이정훈 대표 외에 유현종 제조본부 사장도 대표이사로 선임
회사 기조 R&D 중심으로 전환, 서울바이오시스 상장 준비 포석

서울반도체가 이정훈 단일대표 체제에서 이정훈, 유현종 각자대표 형태로 전환됐다.

서울반도체는 2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대표이사를 이 같이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서울반도체는 이날 주총을 열고, 사내이사로 이정훈 대표를 재선임했다. 또 유현종 대표와 김태영 이사를 신규이사로 선임했다.

유현종 대표는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출신으로, 현재 서울반도체 제조본부 사장을 맡고 있다.

서울반도체의 이 같은 결정은 현재 이익중심의 회사 기조를 R&D 중심으로 전환해 미래환경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자회사인 서울바이오시스를 올해 안에 상장하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으로 해석된다.

또 이날 주총에서는 1주당 284원의 배당(배당금 총액 163억원 규모)이 결정됐다. 시가배당율은 1.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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