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HVDC, 해저터널 관통 눈앞
내달 중 1단계 사업 5.2km 해저터널 공사 완료
작성 : 2019년 03월 25일(월) 13:53
게시 : 2019년 03월 25일(월)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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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육상 HVDC 건설사업이 순항 중인 가운데 1단계 해저터널 관통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500kV 북당진~고덕 간 HVDC 건설사업 프로젝트에서 주요 공정 중 하나인 부곡산단과 포승산단 사이 5.2km의 해저터널 공사가 다음달 중으로 완료될 전망이다.
한전 관계자는 “이달 말 당진시 관할구간의 해저터널 굴진 공사가 끝나 고덕시 관할 해저터널과 연결, 관통된다”며 “부수적인 작업이 완료되면 4월 중 해저터널 공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3월 현재 1단계 사업의 전체 공정률은 고덕이 90%, 당진이 70%를 기록하고 있다.

북당진~고덕 HVDC 송전선로는 총 34.2km 규모로 육상부 29km, 해저터널 5.2km다. 전력케이블 4선, 귀로 케이블 2선 및 통신케이블 2선으로 구성된다.

해당 사업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육상 HVDC 건설사업으로, 충남 북당진 변환소와 경기도 평택 고덕 변환소를 HVDC 지중케이블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1, 2단계를 합해 총 사업비 1조 3500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말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1.5GW 규모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은 대량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추후 변환설비와 변전설비, 변환소 토목 및 건축공사, 지중케이블, 해저터널 등 2단계를 포함한 전체 사업이 완료되면 3GW 규모의 전력 공급이 가능해진다.
또 당진화력-신중부 간 765kV 송전선로 고장 시에도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고 당진화력과 태안화력 등 서해안지역 추가 발전력도 계통에 병입할 수 있다.

한전 관계자는 “당초 예상보다 해저 지면이 딱딱해 굴진 공사 기간이 늘어났다”며 “최대한 단축공정을 실시하고 상반기 여건을 고려해 준공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의진 기자 기사 더보기

ejin@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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