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기공사비 지수가 전년 동기대 비 1.1% 상승했다.

한국전기산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2019년 2월 전기공사비지수’는 159.68로 전월 대비 1.1% (1.75p) 상승하고, 전년 동월 대비 7.5% (11.18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공사비지수에 영향을 미친 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석탄 및 석유제품(3.2%), 화학제품(0.4%), 제1차금속제품(0.3%) 등 공산품이 0.3% 올라 전월 대비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전기공사에 투입되는 27개 직종 노무비 1.17%의 인상분이 반영됐다는 게 연구원 측의 설명이다.

전월 대비 상승률 폭이 높은 분야별 지수는 공동주택 1.4%, 가공배전 및 지중배전 1.2%, 지중송전·변전기기설치·발전설비보수 1.1%, 비주택 0.8%, 가공송전 및 변전기타 0.7% 순으로 나타났다.

전기산업연구원은 2019년 2월 전기공사비지수 상승에 영향을 준 기여율 상위품목으로 경유 61.05%, 에틸렌 21.86%, 전력선 10.54%, 니켈괴 8.71%, 동1차 정련품 6.99%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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