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울산항만공사 등과 발전방안 의견 공유

울산시는 25일 시청 의사당 3층 회의실에서 글로벌 에너지 허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동북아 오일·가스허브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송철호 시장, 양수영 한국석유공사 사장, 고상환 울산항만공사 사장 등 에너지·금융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토론회는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울산시의 부유식 해상풍력 추진상황 발표, 한국석유공사의 동북아 오일·가스허브 추진상황 발표, 울산항만공사의 울산항 항만기본계획 및 개발운영방향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시는 이번 토론회가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을 천연가스, 수소, 풍력산업 등이 융합된 에너지허브사업으로 체계(패러다임)를 전환하고 북방경협과 연계해 동북아의 에너지 중심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 것으로 평가했다.

송철호 시장은 “그동안 다소 시간이 오래 소요된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이 에너지중심(허브)으로 도약하는 시점에서 개최되는 전문가 토론회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동북아 오일·가스중심(허브)의 성공을 위해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 다각적인 정책수단 동원 등 울산시의 역량을 총집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울산의 세계 에너지 허브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정기적으로 관계기관·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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