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 팀이 볼리비아를 상대로 승리를 차지했다.

22일 오후 울산 문수 축구 경기장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VS 볼리비아 축구 평가전이 이청용 선수의 단독 득점으로 1-0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대표 팀 선수들은 전반전부터 거센 플레이를 보이며 여러 차례 슈팅을 시도했으나 번번이 골문에 막히며 아쉬운 장면들을 연출해냈다.

특히 전반 41분경 손흥민 선수가 골키퍼와 1 : 1 찬스를 마주했으나 슈팅 각도가 아깝게 엇나가며 기회를 놓쳤다.

이어 후반 36분경엔 이승우 선수가 왼쪽 사이드로 빠졌던 공을 거둬 내 슛을 시도했으나 볼이 살짝 뜨며 골대를 넘어가 득점에 실패했다.

이에 후반 40분경 해설 위원들이 "이제 한 골 넣을 때가 됐다"라며 선수들을 응원했고 곧바로 홍철 선수가 크로스로 넘겨준 공을 이청용 선수가 헤딩으로 넣으며 득점에 성공해냈다.

이를 본 관객들은 물론, 해설 위원들도 "볼이 나오려면 이렇게 간결하고 심플해야 한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