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이 미국 워싱턴 기반의 ‘사이버 보안 연합(Cybersecurity Coalition)’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사이버 보안 연합 가입을 통해 확장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사이버 위협 감지, 예방 및 대응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개방성, 투명성, 협력에 대한 슈나이더일렉트릭의 내부 지침도 확고히 한다.

또 정부 기관과 규제 당국, 국제 표준 기구, 보안 연구자, 벤더(vendor), 파트너, 고객이 사이버 보안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법을 찾아 이를 개선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이버 보안 연합(Cybersecurity Coalition)은 사이버 보안 혁신 및 생태계 구축과 관련해 정부 정책 입안자를 지원하는 기업이 모인 단체다.

사이버 보안 생태계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사이버 보안 혁신의 개발과 도입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모든 조직에 사이버 보안을 개선 조치를 독려하는 활동도 한다.

에르베 코헤일(Hervé Coureil)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최고 디지털 책임자는 “이번 사이버 보안 연합 가입은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사이버 보안 과제를 신중히 고려하며 솔루션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현재 슈나이더일렉트릭은 100여 개 국가에서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디지털 혁신의 리더로 사이버 보안의 위험과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기관, 고객,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크리스토프 블라시오(Christophe Blassiau)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최고 정보보안 책임자는 “연합에 참여해 디지털 경제의 안전을 확보와 보호에 필요한 기술, 전문 지식, 고유한 기술을 갖춘 업계 리더와 더욱 협업할 것”이라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은 글로벌 파트너 에코시스템과 협력하면서 IT(정보 기술)와 OT(운영 기술)의 통합 부분에서 엔터프라이즈 보안과 사이버 보안의 모든 분야에서 추진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블라시오 최고 정보보안 책임자는 또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미국 NIST(국립표준기술원) 사이버 보안 프레임워크에 맞춰 설계 단계부터 고려한 사이버 보안 전략을 채택했으며,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 플랫폼으로 디지털 에코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한 서비스와 엔드 투 엔드(End-to-end) 사이버 보안 솔루션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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