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공제조합 장학회에 2000만원 기증

박근욱 세아전설 대표는 최근 전기공사공제조합장학회에 2000만원의 장학금을 기증했다. 박근욱 대표(오른쪽)가 전호철 전기공사공제조합장학회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근욱 세아전설 대표는 최근 전기공사공제조합장학회에 2000만원의 장학금을 기증했다. 박근욱 대표(오른쪽)가 전호철 전기공사공제조합장학회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근욱 세아전설 대표가 미래의 전기인 양성을 위해 힘을 보탰다.

18일 전기공사공제조합장학회(이사장 전호철)에 따르면 박근욱 세아전설 대표는 최근 장학회에 2000만원의 장학금을 기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증금은 전액 전기공사업계의 인재육성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 대표는 지난 1986년에 송·변전설비 전문업체인 세아전설을 창립한 이래 전력산업의 발전과 국가 전력의 안전성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산업포장을 수훈한 바 있다. 아울러 한국전기공사협회 대구광역시회 장학회 이사를 역임하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왔다.

박 대표의 이번 장학금 기증은 전기공사업계의 만성적 애로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기여함은 물론 자발적으로 미래의 전기인을 이끄는 업계 문화 정책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한편 전기공사공제조합장학회는 지난 2005년 전기업계의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까지 총 1247명에게 30여억원에 이르는 장학금을 지원했다는 게 장학회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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