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준감사에 표창하고 부패방지 등 논의

전기안전공사는 준감사인대회를 열고 사내 청렴문화 확산에 나섰다.
전기안전공사는 준감사인대회를 열고 사내 청렴문화 확산에 나섰다.

전기안전공사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6일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에 따르면 감사실(상임감사 함중걸)이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개최한 ‘제7회 KESCO 준(準)감사인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준감사인대회’는 전국 60개 사업소별로 한 명씩 우수 간부를 ‘준감사인’으로 위촉, 한 해의 감사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준감사를 포상하기 위해 매년 마련하는 자리다.

지난 2011년 전국 공공기관 가운데 최초로 전기안전공사에서 도입한 ‘준감사인 제도’는 한정된 자원으로 인한 감사 사각지대를 줄이고 자율감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독창적인 제도로, 기획재정부와 감사원으로부터 우수 감사사례로 선정된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감사활동을 펼친 준감사인들에 대한 표창과 청렴과제 실천, 부패방지 자율 제도개선 사례 발표 등 다양한 분야의 청렴활동 공유와 전문 강사의 강연, 내부감사 스킬 향상을 위한 분임토의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함중걸 전기안전공사 상임감사는 “우리의 청렴이 사회와 국가 발전의 주춧돌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업무의 기본을 바로 세우는데 준감사인이 구심점이 돼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기안전공사는 올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 기관(1등급)에 선정되며, 자발적 반부패 노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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