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 원전 전경.
한울 원전 전경.

한울 6호기에서 원자로 내 기구 점검 작업 중 작업자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는 8일 오후 10시 10분쯤 계획예방정비 중인 한울 6호기 원자로 건물에서 원자로 구조물 인양기구를 점검하던 한전KPS 직원 1명의 왼쪽 새끼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재해자는 원자로 구조물 인양기구를 점검하던 중 연결 부위가 풀리면서 낙하하는 기구 부품에 왼쪽 새끼손가락이 끼어 절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재해자는 현재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봉합수술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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