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컴퍼니) 세정엔지니어링
신개념 하천횡단 공법 개발로 시장 선도 나서
작성 : 2019년 03월 04일(월) 14:54
게시 : 2019년 03월 05일(화)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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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엔지니어링이 개발한 ‘하천횡단 PRECAST U형 관로보호암거 공법’을 도입한 현장.

전기공사 전문업체인 세정엔지니어링(대표 유조훈)이 신개념 하천 횡단 공법을 개발해 시장 선도에 나서고 있다.
세정엔지니어링은 ‘하천횡단 PRECAST U형 관로보호암거 공법’을 개발,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갈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신공법은 하천 횡단 시 파 놓은 터에 콘크리트 구조물인 U형 암거를 매설, 전선이 지나갈 관로를 만드는 것이다. 하천 바닥을 굴착한 뒤 모듈형태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심기 때문에 육안으로 지반을 확인해 공사할 수 있으며, 어떤 지반 환경에서도 시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는 게 세정엔지니어링 측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시공 기간이 단축될 뿐 아니라, 지반을 가리지 않는 공법인 만큼 보다 공기 책정에 신뢰성이 높아진다는 강점이 있다. 기존 방식의 경우 공사 중 큰 바위라도 발견된다면 공기가 하염없이 늘어나지만, 이 방법은 현장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하천 횡단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지향성 압입 혹은 강관압입 방식이 하천 횡단 공사에 주로 사용됐다.
하천 한쪽에서 반대쪽으로 장비를 사용해 굴진, 케이블을 부설하는 지향성 압입의 경우 하천훼손이 적고 교통장애 등 민원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돌이 많은 지방에서는 공사가 힘들고, 공사 중 대형 암반 등이 발견됐을 때 공사비와 공기가 대폭 증가한다는 단점이 있다.
또 중소하천에서 공사가 용이한 강관압입은 하천 한쪽에서 반대쪽으로 강관을 압입해 케이블을 부설하는 방법이다. 이 경우 누수 등이 발생했을 때 발견과 보수가 어렵고, 바위 지반에는 시공이 불가능하다고 세정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전했다.
반면 세정엔지니어링은 새로 개발된 공법과 관련 모든 지반에 시공이 가능할 뿐 아니라 모듈 형태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고장 부위만 찾으면 유지보수가 용이하다고 강조했다.
이 공법은 그동안 다양한 현장에 실제로 설치, 공법의 효능을 검증받고 있다. 하남 산곡천, 강릉 경포호, 평창 횡계천 1, 2공구, 안산 화정천 등에 실제 설치해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다는 것.
아울러 최근 천안 풍세천에 해당 공법이 도입되는 등 지속적인 사업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 1989년 설립돼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세정엔지니어링은 최근 들어 전기공사 분야의 기술개발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이번 기술뿐 아니라 대실테크와 공동으로 친환경 재활용 복합수지 소재를 활용한 저압접속함 제품을 개발해 한전에 시범적용하는 등 그동안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효율성을 높인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는 게 세정엔지니어링 관계자의 설명이다.
세정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하천횡단 PRECAST U형 관로보호암거 공법 개발을 통해 기존 공법의 단점을 보완, 보다 경제적이고 신뢰성 있는 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력 분야뿐 아니라 가스 등 관로공사에 모두 적용이 가능한 기술인 만큼 사업 영역이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 기자 기사 더보기

ydw@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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