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설비용량, 20년간 예상 발전수익금 1억6700만원

지난 20일 경남 진주시 장애인복지시설 '행복한 남촌마을'에서 개최된 '경남지역 태양광 나눔 복지발전소 준공'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20일 경남 진주시 장애인복지시설 '행복한 남촌마을'에서 개최된 '경남지역 태양광 나눔 복지발전소 준공'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의 23번째 써니 플랜트(Sunny Plant)가 문을 열었다.

남동발전은 지난 20일 경남 진주시에 있는 복지시설 ‘행복한 남촌마을’에서 태양광 나눔 복지발전소 사업인 ‘KOEN 써니 플랜트(Sunny Plant)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정광성 남동발전 기술본부장, 배상석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 박진해 경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대표이사, 전점석 경남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 변만호 진주시 노인장애인과장 등이 참석했다.

에너지 나눔을 실천하고 국민 중심의 에너지 복지를 구현하기 위한 이번 사업을 통해 남동발전은 총 6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29㎾ 설비용량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에너지공단 경남본부는 행정지원을, 경남햇빛발전협동조합은 유지·관리를 담당한다.

설치된 설비는 20년간 운영되며 예상 발전수익금 1억6700만원가량은 행복한 남촌마을에 기부된다.

이번 사업은 남동발전이 추진한 23번째 써니 플랜트 사업이며, 남동발전은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통해 전력을 공급하고 발전수익으로 복지시설, 에너지 취약계층의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광성 남동발전 기술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일회성 기부의 틀에서 벗어나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운영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익금으로 복지시설을 계속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며 “정부의 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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