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리서치, 초기 시판가 2천달러 전후 예상
재료비는 갤럭시S10 5.8인치에 비해 2.04배 비싸

올해부터 시판될 예정인 갤럭시의 폴더블 폰 F의 출고가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갤럭시F가 사용하는 인폴딩 방식의 폴더블 OLED를 양산할 수 있는 기업은 현재로서 삼성디스플레이가 유일하다.

갤럭시F는 OLED 7.29인치 사양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는 디지털컨버전스 제품이다.

초기 시판가는 2000달러 전후로, 올해 예상 판매량은 100만대 정도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OLED 업계의 관심은 갤럭시F의 폴더블 OLED 패널(모듈 포함) 가격에 모아질 수밖에 없다.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재료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 OLED 재료비는 갤럭시S10 5.8인치에 비해 2.04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 면적이 늘어난 만큼 줄어든 수율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또 갤럭시F와 갤럭시S10, 아이폰XS의 플렉시블 OLED 재료비 분석 결과 아이폰XS의 모듈비용이 95.2%로서 가장 높고, 다음으로 갤럭시S10이 92.2%, 갤럭시F가 89.3% 순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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