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해 현장 등유 지원

에너지바우처 사용이 어려운 가구에 현장등유를 지원하고 있다
에너지바우처 사용이 어려운 가구에 현장등유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진수)는 15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일대에서 ‘에너지바우처 이동판매소’를 운영했다.

에너지바우처는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난방에 필요한 에너지원(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등유·LPG·연탄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이용권을 지원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에너지바우처 이동판매소’는 고령이거나 거동이 불편해 바우처를 사용하는 게 어려운 가정을 위해 마련됐다. 본부는 이날 바우처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난방유를 배달하고 제도를 안내하는 등 에너지바우처를 원활히 사용토록 지원했다.

김진수 공단 강원지역본부장은 “에너지 취약계층에 있는 분들이 에너지바우처를 통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공단은 앞으로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바우처는 올 5월까지 사용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바우처 누리집(www.energy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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