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브론(Chevron Corp)의 100% 자회사인 셰브론 U.S.A.(Chevron U.S.A. Inc.)가 자사의 글로벌 재고 포트폴리오로부터 한국에 액화천연가스(LNG)를 공급한다는 매매계약을 GS칼텍스와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셰브론과 GS에너지 간의 합작법인인 GS칼텍스는 이와 관련해 장기계약을 맺고 오는 10월부터 LNG를 공급받기로 했다.

셰브론의 글로벌 가스 담당 휴 코넷(Hugh Connett) 사장은 이번 계약이 셰브론과 GS칼텍스 간의 장기적인 관계가 얼마나 확고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코넷 사장은 “GS칼텍스와의 파트너십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긴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는 한국에 LNG를 공급함으로써 이 같은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된 데 대해 반갑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셰브론은 지난 2009년에 GS칼텍스와 맺은 기존의 LNG 매매계약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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