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오늘(14일) 오전 8시 40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사고가 일어나 근무하던 직원 3명이 현장에서 숨졌다.

숨진 직원 중 20대 남성 1명은 대학 졸업을 앞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져 씁쓸함을 더했다.

현장 관계자는 희생자들의 시신이 발견 당시 일정 간격을 둔 채 흩어져 있었다고 전했다.

현재 경찰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한화 대전공장에서는 지난해에도 유사한 폭발 사고가 일어나 직원 5명을 사망케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