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가 2018년도 귀속분 지방세 559억원을 울진군에 납부했다.

한수원 한울본부가 지난해 납부한 지방세 559억원은 울진군 전체세수 964억원의 58%를 차지하는 금액이다.

세목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역자원시설세(발전량 kWh당 1원) 납부액은 395억원으로 전년 대비 60억원이 감소했다. 이는 2017년도 전체 한울본부 원전 이용률이 84.2%였던 데 비해 2018년도에는 전체 한울본부 원전 이용률이 72.41%로 하락함에 따라 지역자원시설세도 함께 줄었기 때문이다.

한편 한울원전이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0년간 울진군에 납부한 지역자원시설세, 지방소득세 등 지방세 총 누계액은 456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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