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 1공구 제도 통해 중소기업 기회 확대

철도공단이 올해 20건의 건축 분야 건설사업 관리용역을 발주한다.

14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이천∼문경 철도건설 등 12개 사업의 건축공사 총 20건에 대한 건설사업 관리용역을 올해 신규 발주한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이번 달 대구선 복선전철 하양역 대체 신설공사 건설사업 관리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12개 사업, 405억원 규모의 사업을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발주한다. 총 공사비만 5033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번에 발주하는 건설사업 관리용역은 건축공사 발주시기를 감안해 ‘1사 1공구’를 적용한다.

특정업체의 편중낙찰 방지 등을 목적으로 동시 입찰공고 시 중복낙찰을 금제함으로써 중소업체의 입찰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올해 건축공사와 건설사업 관리용역의 조기 발주를 통해 1조21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547명의 고용유발효과로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 정책에 적극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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