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계 주요 협·단체(조합)의 정기총회가 본격 개막한다.

특히 올해 정기총회에선 단체의 수장을 새로 뽑는 곳이 적지 않아 업계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오는 27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제54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올해 주요 사업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며, 주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전기공사공제조합도 26일 오전 11시 서울 논현동 소재 회관에서 제37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13대 이사장 선거를 실시한다. 선거에는 김성관 삼진일렉스 대표가 단독으로 출마했다.

특히 기존 간선제로 진행됐던 선거가 이번 총회부터 직선제로 변경되면서 조합원들이 직접 이사장을 선출할 수 있게 돼 관심을 끈다.

전기계 대표 제조업 단체인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은 21일 경기도 분당 조합에서 정기총회를 연다. 총회에선 올해 사업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며, 이사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는 3월 27일로 예정돼 있다. 곽기영 현 이사장과 조광식 피앤씨테크 대표가 4년 만에 다시 맞붙는 리턴매치가 확실시되고 있다.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은 25일 오전 11시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새 이사장을 선출한다. 제11대 이사장 선거에는 최용진 한림승강기 대표와 최강진 삼정엘리베이터 대표가 출마, 2파전을 벌이고 있다.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도 27일 오전 11시 경기도 구리 조합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새 이사장을 선출한다. 홍성규 진영전선 대표가 이사장 후보에 단독 입후보한 상태로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게 된다.

조명업계에서는 한국조명공업협동조합 정기총회가 26일 예정돼 있다. 총회는 오전 11시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열린다.

올해 총회가 주목을 끄는 것은 조합 이사장 선거가 열리기 때문이다.

조명조합 이사장 선거는 1991년 현 강영식 이사장 선출 이후 세 번째다. 후보로는 강영식 현 이사장과 이종식 우성전기 대표가 나섰다. 강 이사장은 전무후무한 10선에 도전한다.

한국전등기구LED산업협동조합은 21일 오전 11시 가든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총회에선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개폐기 업계 양대 사업조합인 전력기기조합과 중전기기조합은 14일 오전 11시에 각각 안양사무실과 안산사무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등을 확정한다.

전기산업진흥회는 19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 과학기술회관 아나이스홀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을 확정한다.

엘리베이터협회는 20일 오전 11시에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연다.

조달우수제품협회도 같은 날 오전 11시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총회에서 장세용 현 회장(베스텍 대표)의 연임이 확실시되고 있다.

전기기술인협회는 이튿날인 21일 오전 11시에 63빌딩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신재생에너지협회는 22일 오후 4시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올해 수지예산 및 사업계획이 논의된다.

한국승강기관리사업협동조합은 27일 오전 11시에 팔래스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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