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만860대로 2017년 대비 2배 성장

현대차의 코나EV.
현대차의 코나EV.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EV) 시장에서 9만860대(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를 판매해 8위를 기록했다.

전기차 시장조사업체 EV세일즈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2017년 전기차 판매량은 4만7000여대로 톱10에 들지 못했으나 지난해 2배 가까이 늘어 8위에 올랐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출시한 ‘코나EV’, ‘니로EV’의 인기에 더해 올해는 ‘쏘울 부스터 EV’, ‘더 뉴 아이오닉 EV’까지 전기차 라인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는 테슬라로 24만5240대가 팔렸다. 2위는 중국 비야디(BYD) 22만9339대, 3위는 르노-닛산-미쓰비시 19만2711대였다.

이어 4위 베이징자동차(16만5369대), 5위 BMW(14만2217대), 6위 상하이자동차(12만3451대), 7위 지리자동차(11만3516대), 9위 폭스바겐(8만2685대), 10위 체리자동차(6만5798대) 순이었다. 2017년 각각 9·10위였던 제너럴모터스(GM)와 토요타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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