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15일까지
관료, 정치인 교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할 듯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7일부터 15일 까지 신임 사장 공모에 들어간다.

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 임원추천위원회는 박상우 현 사장의 임기가 3월24일로 끝남에 따라 7일부터 신임 사장 공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LH 임원추천위원회는 오는 15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 뒤 후보자 검증과 면접, 공공기관운영위원회 등을 거쳐 다음 달 중으로 신임 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LH 신임 사장 공모에는 국토교통부 관료 출신부터 정치인, 대학교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LH 임원추천위원회는 후보자 가운데 2∼3배수를 추려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하면 공운위가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고 국토교통부 장관의 임명 제청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신임 사장이 선임된다.

한편 박상우 사장은 국토부 1급 관료 출신으로 행시 27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관, 국토정책관, 주택토지실장,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사장으로 부임했다.

그는 지난 2016년 3월 LH 사장에 취임해 일자리 창출과 공공임대 건설, 도시재생 사업 등 문재인 정부의 주거복지 과제를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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