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3 X FOX SPORTS)
(사진: JTBC3 X FOX SPORTS)

일본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무난하게 통과했다.

28일(한국시간) UAE 하자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일본이 이란을 3-0으로 꺾고 내달 1일 진행되는 결승전 티켓을 무사히 거머줬다.

이날 이란 대표팀은 경기 시작 직후부터 거세게 몰아치며 거친 플레이를 보여줬으나 후반전 10분경 상대팀이 선제골에 성공하며 한풀 기세가 꺾였다.

당시 이란 팀 선수들과 공격수 오사코 선수가 충돌하며 넘어지며 일부 선수들이 반칙을 주장했으나 그대로 경기가 진행, 오사코 선수가 아웃되기 직전의 공을 살려내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후반 21분과 후반 추가 1분경 오사코 선수가 두 번째 득점을, 하라구치 선수가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3-0으로 종료, 일본이 완승을 거뒀다.

이에 차상엽 해설위원들은 "이란이 지난 8강전에서 중국에 얄미울 정도의 결정력을 보여줬는데 오늘은 그게 상대팀에서 나왔다"라고 감탄을 표했다.

그러나 경기 직후 양 팀 선수들이 거세게 충돌하며 한차례 몸싸움이 벌어졌으나 심판이 옐로카드를 꺼내며 사태가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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