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한 500kW급 바이오가스 열병합 시설 2기 설치운영

지엔씨에너지가 25일 열린 청주시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준공식에 참여했다.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는(앞줄 오른쪽 첫번째) 이날 열린 준공식에 참여했다.
지엔씨에너지가 25일 열린 청주시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준공식에 참여했다.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는(앞줄 오른쪽 첫번째) 이날 열린 준공식에 참여했다.

지엔씨에너지(대표 안병철)가 바이오 가스 발전소의 발전 폐열을 이용해 청주 친환경 에너지 타운 사업에 참여한다.

지엔씨에너지는 25일 열린 청주시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준공식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청주시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국비, 시비, 민간투자 등 약 80억원이 투입됐다. 2016년 말 민간 사업자로 선정된 지엔씨에너지는 25억원을 투자해 청주시 유기성 폐기물 에너지화 시설 내1MW 규모의 열병합 시설과 온수공급시설을 자체설계와 시공으로 설치했다. 열병합시설에서 발생하는 온수를 지역난방형태로 신대동과 가락리 134세대, 마을 곡물 건조시설 등에 일 21Gkal 열을 온수형태로 공급한다.

지엔씨에너지는 이 시설 등을 10년 동안 운영하며 발전매출로 투자비를 회수한다. 발전 폐열을 이용한 온수는 청주시의 지원을 받아 무상으로 주민들에게 공급하게 된다.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는 열병합 시설로부터 3km이상 원거리 마을에 공급하는 이 사업은 세계적으로 드문 케이스로, 주민과 시 관계자 등이 친환경에너지타운 사업의 모범 사례로 손꼽고 있다.

안병철 대표이사는 “청주 바이오가스발전소의 열병합 시설의 성공적 운영으로 우리 회사가 보유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술력과 안전성을 다시 검증 받았다”면서 “향후 국내 음식물폐기물 처리와 하수슬러지 저감사업에 적극 진출해 꾸준한 매출 달성과 세계 제1의 친환경에너지기업으로서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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