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공급사 EERS 도입 '눈앞'
한전 이어 가스公・지역난방公까지
고효율기기 교체사업 중심으로 수행
작성 : 2019년 01월 24일(목) 14:07
게시 : 2019년 01월 25일(금)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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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에 이어 한국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가 이르면 올해 4월 에너지효율향상의무화제도(EERS; Energy Efficiency Resource Standard)를 시범사업으로 도입한다. EERS는 에너지 공급자에게 수요관리 의무를 지우는 제도로, 전기·가스·열 공급자가 에너지절감 목표를 부여받아 직접 에너지 효율향상을 도모하는 것이다.

24일 정부 관계자와 업계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와 지역난방공사는 올해 EERS 시범사업을 도입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현재 EERS와 관련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라며 “(용역이 끝나는) 이후 시범사업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와 지역난방공사가 절감해야 하는 에너지 목표량은 아직 논의 중에 있다. 그러나 한전이 지난해 부여받았던 목표 절감량보다는 적을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목표 절감량에 대해 “아직 정부와 협의 중이나 한전에 부여된 목표 절감량보다는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은 지난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EERS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전전년도 전력판매량을 기준으로 지난해에는 0.15%, 올해는 0.2%의 절감 목표량을 부여받았다.세 기업은 고효율기기 교체 사업을 중점으로 EERS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한전은 LED 교체 사업을 비롯한 고효율기기 보급 지원을 통해 EERS 사업을 수행했다.

한전 관계자는 “올해는 인버터 교체 사업을 중심으로 에너지 절감량 목표치를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EERS 제도를 3월쯤 수립될 국가 에너지효율 혁신전략에 포함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EERS는 수요관리에 해당하는 제도로, 국가에너지효율 혁신전략에 명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EERS가 시범사업을 넘어 정식 정책으로 채택될 시엔 제도 시행에 따른 인센티브 방안과 비용 수반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해외에서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정한 에너지효율개선목표를 에너지공급사가 달성할 시 인센티브를 주고, 실패할 경우에는 페널티를 부여해 수요관리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전력 생산을 줄이고 설비 투자를 아껴 에너지 사용량 뿐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량, 연료비 등을 절감하는 것이다.
김예지 기자 기사 더보기

kimyj@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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