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능장연합회 창립 발대식 개최

한국기능장연합회는 최근 창립발대식을 열고 5만여 기능장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나섰다.
한국기능장연합회는 최근 창립발대식을 열고 5만여 기능장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나섰다.

전국 5만명의 기능장을 하나로 묶어주는 단체가 출범했다.

한국기능장연합회는 서울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에서 최근 창립 발대식 및 초대회장 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기능장연합회는 우리나라 최고의 마이스터 국가기술자격인 ‘기능장’ 자격을 취득한 23개 분야, 28개 직종, 5만여명의 기능장을 바탕으로 한 국내 최대의 기능장 관련 단체라는 게 연합회 측의 설명이다.

연합회는 한국미용장협회(이사장 어수연), 한국전기기능장협회(회장 유주식), 한국건축시공기능장협회(회장 박태휘), 한국에너지관리기능장협회(회장 조수련), 한국용접기능장협회(회장 김원석), 한국조리기능장협회(이사장 봉준호), 한국제과기능장협회(회장 박상규), 한국가스기술인협회(회장 권오수), 한국표면처리기능장회(회장 정광미), 한국배관기능장협회 등 가장 많은 기능장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창립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양수 자유한국당 의원,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전임 이사장, 최상용 강원도지사 특별보좌관을 비롯해 신승식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평가국장, 홍제용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장, 이재현 한국건축마이스터협회 총무 등 많은 유관기관 단체 인사들이 참석해 우리나라 숙련기술 발전에 큰 역할을 기대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 초대회장으로 취임한 어수연 회장(사단법인 한국미용장협회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열악한 환경에서도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어렵게 취득한 기능장의 자격이 제대로 우대받을 수 있도록 연합회 차원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나라 숙련기술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에, 본 연합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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