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사협회 광주시회는 10일 광주시 동구 신양파크호텔에서 ‘제29회 정기총회’를 열어 주요 추진업무를 보고한 뒤 2019회계년도 대의원을 선출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광주시회는 10일 광주시 동구 신양파크호텔에서 ‘제29회 정기총회’를 열어 주요 추진업무를 보고한 뒤 2019회계년도 대의원을 선출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광주시회(회장 김종철)는 10일 광주시 동구 신양파크호텔에서 ‘제29회 정기총회’를 열어 주요 추진업무를 보고한 뒤 2019회계년도 대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과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이형주 본지 사장, 허헌 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 임영춘·문유근 협회 이사, 차상준 본지 이사를 비롯해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임철원 한전 광주전남지역본부장, 김성만 한전 배전계획처장, 윤동한 전기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등 내외귀빈과 협회∙조합∙신문사∙연구원 임원과 협회 시·도회장단, 광주시회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시회는 이날 총회에서 ‘2019회계년도 대의원 선출의 건’을 부의의안으로 상정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안전사고 예방 실천 결의문 선언’을 통해 전기공사업계의 안전사고 제로를 이끌기 위한 안전의식 개선을 다짐했다.

김종철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회원의 권익보호와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한전, 안전공사 등과 상호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했다”며 “타 업종과의 치열한 경쟁, 4차 산업혁명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회원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난관을 헤쳐 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재선 중앙회장은 축사를 통해 “1963년 전기공사업법이 제정된 이래 분리발주 위반으로 처벌된 사례가 지금까지 단 한건도 없었으나 1년 동안의 법정 공방 끝에 최초로 턴키 발주공사를 전기공사업법 위반죄로 형사처벌을 받게 하는 판결을 이끌어냈다”면서 “앞으로 협회는 전기공사 분리발주를 가볍게 여겨 공정경쟁을 저해하는 모든 행위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분리발주 수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성관 이사장은 “대한민국 산업의 바탕이 되는 전력산업 발전을 위해 협회와 조합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며 “오송사옥 건립이 전기공사협회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도록 모두가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병훈 부시장은 “전기공사업계가 발전해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만큼 분리발주를 비롯한 여러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남북 경제협력과 융복합산업의 출현이 전기업계의 새로운 활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