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두는 역시 ‘안전’...안전 의식 다지는 다채로운 행사 개최
떡국 나눔, 정규직 전환 직원·신입사원 환영 행사도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맨 오른쪽)을 비롯한 동서발전 임원들이 지난 2일 울산 중구 함월노인복지관에서 '떡국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맨 오른쪽)을 비롯한 동서발전 임원들이 지난 2일 울산 중구 함월노인복지관에서 '떡국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일 발전공기업들은 각각 ‘2019년 시무식’을 열고 기해년(己亥年) 업무를 시작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지난 2일 시무식과 신입사원 입사식, ‘ONE KOMIPO 한마음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지난달 28일 자회사 ‘중부발전서비스’ 설립을 마무리하고 청소, 경비, 시설관리, 홍보관 안내, 차량 운전 업무를 담당하던 비정규직 근로자 432명을 중부발전서비스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이에 정규직으로 전환된 근로자들이 중부발전에 잘 녹아들고, 기존 직원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ONE KOMIPO 한마음 선언식’을 개최한 것이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 노·사는 지난 2일 부산 황령산에 함께 올라 ‘2019년 안전기원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안전 최우선 경영을 위해 사장 직할로 안전기동반을 구성하고, 안전 보강을 위한 예산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있다.

신 사장은 “안전문화 정착과 체계적 재난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단 한 건의 산업재해·재난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사가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 임직원들은 지난 2일 울산 중구에 있는 함월노인복지관에서 ‘떡국 나눔’ 행사를 통해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시무식에서는 안전사고 없는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안전실천다짐 결의·핸드프린팅’ 행사를 개최했다고 동서발전은 밝혔다.

이어서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을 비롯한 간부급 직원 20여명은 울산대공원 현충탑을 방문해 참배했다.

◆중부발전·동서발전, 신입사원 입사식도 개최

이날 중부발전과 동서발전은 신입사원 입사식도 개최해 새로운 식구를 맞이했다.

53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 중부발전은 “신입사원들이 10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우수한 재원”이라고 말했다.

중부발전은 신입사원 입사식에 신입사원 가족들도 초청해 입사식 이후 보령발전소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동서발전은 59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동서발전은 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확대 적용해 2018년 법정 채용비율 18%보다 높은 23.7%의 인원(14명)을 울산지역 인재로 채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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