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전남)이 2018년 주요 성과를 되짚어보고, 회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자동제어조합은 27일 서울 서초구 다옴재에서 원로위원과 회원사, 조합 임원들을 초청한 가운데 ‘2018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

먼저 조합은 빌딩자동제어장치의 우수조달공동상표 기간을 3년 연장했고,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기업공동사업제품인 '전력사용량제어시스템'을 개발해 공공구매정보망에 등록했다.

이를 통해 2019년부터는 엠알바스를 비롯한 12개사가 조합 추천을 받아 지명경쟁과 제한경쟁 등으로 수주가 가능해졌다.

또 조합 소관인 계장과 빌딩, 전력감시제어장치 3가지 품목에 대해서도 3년간 지속적으로 연장 받았다. 조합은 3가지 품목의 우수조달공동상표와 소기업공동사업제품인증을 합해 총 50여개 업체가 공공시장에서 영업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드는데 기여했다.

조합은 자동제어발전포럼과 CEO세미나, 8개 권역 지역별 간담회 등을 개최하며 회원사 의견수렴에 앞장섰고, 내년부터는 지역 조합원사의 활기있는 모임을 추진하기 위해 지원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최전남 자동제어조합 이사장은 “올해 중기중앙회로부터 공동판매부분에 대한 협동조합대상을 받은 것은 조합원사가 함께 노력하고 동반성장하며 거둔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다가오는 2019년 황금돼지 띠에는 더욱 사업 번창하시고 조합에 큰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제어조합은 송년의 밤 행사에 앞서 서울 청량리 밥퍼나눔본부에서 점심 봉사활동에 참여했고, 회원사들의 성금으로 송파구 관내 ‘해뜨는집’을 찾아 사랑나눔행사와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온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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