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제도 변경, HUG와의 분양가 조율 등으로 미뤄진 아파트 분량물량이 내년초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견주택업체는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대한주택건설협회가 내년 1월 분양계획을 분석한 결과 중견주택업체 12개사 12개 사업장에서 총 3109세대를 공급한다.

이는 지난달 1만3581세대보다 1만472세대가 감소한 것으로 전년동기 6632세대에 비해서도 3523세대가 줄어든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내년 1월 서울 113세대, 경기 1578세대 등 총 1691세대가 수도권에 공급된다. 같은 지역에서 지난달 4193세대, 전년동기 2308세대 공급한데 비해 물량이 크게 줄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은 대구 392세대, 강원 374세대, 전남 525세대, 경북 22세대, 경남 76세대, 제주 29세대 등 총 1418세대가 공급된다. 전월 9388세대보다 7970세대가 줄었고 전년 동기 4324세대보다 2906세대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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