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단가입찰서 각각 181억원, 104억원 어치 확보

전기조합과 변압기조합이 한국전력 콤팩트형 지상변압기를 나란히 수주했다.

전기조합(이사장 곽기영)과 변압기조합(이사장 최성규)는 최근 진행된 한전 콤팩트형 지상변압기 연간단가입찰에서 각각 181억7349만원, 104억3140만3000원(부가세 별도)을 수주했다.

지난 8월 고효율 주상변압기 연간단가입찰과 마찬가지로 이번 콤팩트형 지상변압기 압찰도 조합 컨소시엄 체제가 유지됐다.

전기조합은 광유 300kVA 933대, 광유 500kVA 577대 등 총 2064대를 확보했다. 변압기조합은 광유 300kVA 595대, 광유 500kVA 379대 등 총 1155대를 낙찰받았다.

이번 입찰에선 전기조합 컨소시엄에 36개 기업(광유 난연유 중복 포함), 변압기조합 컨소시엄에 23개 기업이 포함됐다. 에너지밸리 지역제한경쟁 입찰엔 전기조합 컨소시엄에 10개 기업이 합류했다.

전기조합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약 10% 정도 물량이 확대됐다”면서 “지역제한경쟁 입찰은 수의시담을 통해 조만간 낙찰금액이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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