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전력전송 탑재한 모든 가전 서비스 '제공'

KTC 무선전력전송 시험평가실 내부 모습(사진제공=KTC)
KTC 무선전력전송 시험평가실 내부 모습(사진제공=KTC)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중전력 분야 국제규격(Qi) 공인시험인증기관으로 확대 지정받았다.

KTC는 이번 확대지정으로 휴대폰 무선 충전기 등 무선전력전송 기능을 탑재한 모든 가전제품들에 대해 기술보안이 확보된 전용 시험공간 및 국제규격 적합성(Qi)에 대한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KTC는 2015년 국내기관 최초로 국제WPC로부터 저전력 분야(Baseline Power Profile, 5W이하) Qi 공인시험인증기관으로 지정을 받은 이후 ‘국제상호인정시험평가능력기반구축’사업을 통해 중전력(15W)분야까지 기반을 확대했다.

실리콘 마이터스, 파워캐스트 등 중소·중견기업은 물론 삼성전자와 같은 대기업에 기술지원 및 시험평가 환경 제공 및 시험인증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기술경쟁력 및 수출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C 관계자는 “이미 구축된 시험평가 인프라와 함께 이번에 구축된 중전력 Qi 시험평가 장비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국내 기업이 제품 출시 및 해외수출 시 걸림돌로 작용했던 국내외 모든 시험인증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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