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P-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 업무협약’ 체결...국제창업 박람회 참가 지원도

(왼쪽부터) 김재열 울산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 강수진 한국동서발전 건설처장, 나희선 SNL엔터프라이즈 부사장이 19일 ‘EWP-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 업무협약’ 체결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재열 울산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 강수진 한국동서발전 건설처장, 나희선 SNL엔터프라이즈 부사장이 19일 ‘EWP-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 업무협약’ 체결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주관하는 ‘EWP 글로벌 스타트업 2기’가 닻을 올렸다.

동서발전은 19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차동형), ‘EWP 글로벌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선정된 10개 기업과 청년창업지원을 위한 ‘EWP-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접수를 시작한 EWP 글로벌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발표평가, 2박 3일 EWP-스타트업 아카데미 과정, 최종평가 단계로 진행됐으며, 최종적으로 10개 기업을 선발했다.

선발된 10개 기업은 최대 1억 원의 사업비를 각각 지원받으며, 이 중 3개 기업은 핀란드 국제창업 박람회 ‘슬러시(SLUSH) 2018’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은 해외 계약을 체결해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창업 초기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동서발전은 스타트업에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신규 인력 채용과 국내외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를 지원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1기 사업의 성공사례가 2기 사업에서도 계속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육성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시행한 1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5개 스타트업 중 지이엠플랫폼(대표 권현진)은 국내 대학에 교육용 3D 프린트 납품을 확대했으며 박람회 슬러시(SLUSH)를 통해 인도 클릭랩스와 3년간 100억원의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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