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1兆 투자 발표…“정책 발맞춰 경쟁력 확보”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정부의 ‘제조업 활력 회복 및 혁신전략’ 발표와 관련, 한국석유화학협회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19일 석유화학협회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100개 핵심 소재와 부품, 20개 고부가 장비 자립 추진에 매년 1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석유화학협회는 “정부의 대대적 R&D(연구개발) 투자를 활용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친환경 플라스틱 등 고부가 핵심 소재 기술 자립과 글로벌화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대규모 투자로 지역산업 생태계 활력 회복에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석유화학협회는 “이번에 제시된 ‘제조업 활력 회복 및 혁신전략’ 정책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적극적인 투자와 선제적 고부가 핵심 소재 개발 등 산업의 중장기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회원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석유화학업계는 오는 2023년까지 14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와 1685명 규모의 일자리 창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