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大 중점과제 논의…“개방혁 혁신 必”

한국석유관리원이 18일 본사에서 시민참여혁신단 제2차 혁신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국석유관리원이 18일 본사에서 시민참여혁신단 제2차 혁신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제2차 시민참여혁신단 혁신 토론회를 18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19일 석유관리원에 따르면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관 혁신과제 발굴과 이행을 위해 지난 8월 외부위원 7명과 내부위원 5명으로 구성된 시민참여혁신단을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열린 토론회는 지난 1차 토론회에서 외부위원들이 제시했던 의견에 대한 추진 현황과 한 해 동안 추진한 기관의 주요 혁신 성과 공유, 관리원 3대 중점과제의 발전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했다.

석유관리원은 사회적 가치 TF 발족, 혁신 서포터즈 운영, 해커톤 회의 등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과제 발굴 등을 추진해왔다고 전했다.

석유관리원 3대 중점과제는 ▲안전한 석유 시장 구축을 통한 국민피해 예방 ▲국민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지원 확대 ▲윤리경영 실현을 통한 기관 투명성 제고 등이다.

이와 관련, ▲단속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국세청, 관세청 등과의 긴밀한 협조가 가능하도록 하는 협의체 구성 ▲수월한 신고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관 업무에 대한 대국민 홍보 강화 등의 의견이 나왔다.

이날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실무부서에서 검토해 내년도 혁신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토론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혁신을 위한 혁신이 되지 않도록 국민이 혁신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혁신 추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는 전언이다.

손주석 이사장은 “시민참여혁신단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할 것”이라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지속적인 혁신 추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칭찬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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