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직원 ‘말레이·印尼 行’…외국 직원 ‘잠실·대산·울산 行’

롯데케미칼 해외 우수직원들이 도자기 만들기를 체험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해외 우수직원들이 도자기 만들기를 체험하고 있다.

롯데케미칼(대표이사 김교현)이 국내외 직원 15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해외인력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롯데케미칼 해외인력교류 프로그램은 각 공장의 우수 기술 공유와 상호이해 증대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국내 직원 8명이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타이탄 공장에서, 해외 직원 7명은 잠실 본사와 대산 및 울산공장에서 교환 근무했다.

국내에서 교환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및 중국 직원들은 2주에서 8주 동안 관련 부서 및 국내 공장에서 공정 운영 노하우와 전문적인 기술을 익혔다. 또 국내 직원들과 함께 한국의 전통 명소를 방문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대산공장에서 교환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타이탄 말레이시아 누룰 아말 빈 오트만(Nurul Amal bin Othman) 직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처음 방문하게 됐다”며 “한국의 매서운 추위에 처음에는 적응이 힘들었지만,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배려로 즐거운 한국 생활과 더불어 국내 공장의 우수한 운영능력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