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더 헤아림 개점 행사
카페 더 헤아림 개점 행사

SK이노베이션이 설립을 지원한 ‘MOA사회적협동조합(이하 MOA)’의 카페 2호점 ‘카페 더 헤아림’이 17일 문을 열었다.

18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MOA는 정신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위해 설립한 사회적협동조합이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카페 운영을 통해 사회에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3년부터 ‘사회적기업 발굴 및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MOA는 SK이노베이션의 ‘사회적기업 발굴 및 지원사업’ 3차에 선정된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서울 송파구 개룡역 인근에 오픈한 ‘카페 더 헤아림’은 지난 2016년 8월 국립정신건강센터 내 오픈한 ‘카페 MOA’에 이은 정신장애인 카페 2호점이다. 이번 오픈식에는 MOA 유일규 이사장 및 SK이노베이션 사회공헌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MOA에서 운영하고 있는 카페 1호점과 2호점은 전문 교육을 받은 정신장애인들이 직접 바리스타가 돼 일하고 있다. 1호점에 6명, 2호점에 4명, 그리고 2개 카페를 관리하는 간사 1명 등 총 11명이 근무하고 있다. 정신장애인과 가족, 관련 종사자 포함 45명이 조합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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