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의실에서 개최
시민들에게 태양광 창업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청정에너지보급 시민 직접 참여 확대

대구시는 청정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다양한 시민교육·홍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제1회 ‘주민참여형 태양광 창업과정’을 운영한 데 이어, 제2회 ‘주민참여형 태양광 창업과정’을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의실에서 15일 개최했다.

대구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정에너지 자족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에너지지도자양성과정, 재생가능에너지 생산참여확대를 위한 주민참여형 태양광창업과정, 청정에너지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한 시민솔라스쿨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시는 2007년부터 시민들이 재생가능에너지 생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햇빛발전소 4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1호기는 설비용량 30㎾ 규모로 수성못 상단공원, 2호기는 설비용량 5㎾ 규모로 두산동 주민센터 옥상, 3·4호기는 196㎾(98㎾×2) 규모로 도시철도3호선 칠곡차량기지 환승주차장에 설치했다.

전력판매로 발생한 수익은 출자한 시민들에게 출자금액에 따라 배분해 환급하며, 설비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운영비 등을 제외하면 수익률은 연 4% 정도다.

대구시 최운백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청정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해 시민들의 협조가 꼭 필요한 만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홍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재생가능에너지 생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햇빛발전소를 확대하여, 청정에너지 글로벌 허브도시 대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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