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 7 크로스백’도 내년 출시

PSA그룹이 내년 프리미엄 브랜드 ‘DS 오토모빌’을 국내 론칭한다.

DS는 2014년 6월 시트로엥으로부터 분리돼 독립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거듭난 바 있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대담함과 혁신을 기반으로 한 아방가르드 정신을 반영한게 특징이다.

국내에 소개되는 첫 DS 모델이자 브랜드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DS 7 크로스백’은 프랑스의 장인정신과 기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DS 윙스로 불리는 다이아몬드 패턴의 육각형 그릴과 이를 감싸는 역동적인 크롬 라인이 우아함 및 품위, 관능적인 카리스마를 여실히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시동을 걸면 회전하며 빛을 발산하는 DS 액티브 LED 비전 헤드램프와 첨단 레이저 각인 기술로 정교함을 더한 DS 3D 리어 램프는 DS 7 크로스백을 마치 보석 같은 아름다운 작품으로 느껴지게 한다.

나파가죽, 고목, 알칸타라, 크리스탈 등 세심하게 선택된 고급 소재와 럭셔리 시계 메이커에서 사용하는 정교한 음각 기법인 끌루드파리 기요쉐 패턴, 펄스티칭 등 장인의 노련함 및 디테일에 대한 고집이 느껴지는 인테리어는 프랑스 고급 맞춤복 오뜨꾸뛰르를 연상시킨다.

이와 관련 DS 7 크로스백은 ‘2018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테리어’로 선정되기도 했다.

1955년 DS 모델에서 첫 선을 보인 유압식 서스펜션의 혁신의 계보를 잇는 DS 액티브 스캔 서스펜션은 카메라 센서로 입력된 전방의 노면 상태를 분석해 각 바퀴의 댐핑을 독립적으로 전자 제어한다.

더불어 DS 커넥티드 파일럿, DS 주차 파일럿 등 반자율주행 기능과 DS 나이트비전, 운전자 주의 모니터링 등 각종 첨단 안전사양은 운전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로 DS 7 크로스백은 유로앤캡의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별 다섯개를 획득했다.

한편 DS는 내년 1월 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브랜드 단독 전시장 개설과 함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