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인천 지역 초등학교 방문해 진행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볼보트럭 트레일러를 활용해 운전자 사각지대, 뒷바퀴 추돌사고 위험성 등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볼보트럭 트레일러를 활용해 운전자 사각지대, 뒷바퀴 추돌사고 위험성 등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이 볼보트럭코리아와 함께 세종시 보람초등학교, 인천 송도 예송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도로교통공단과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 12일 보람초 1학년 200여명에게, 13일 예송초 1학년 1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이 진행된 세종과 인천 지역은 최근 활발한 개발 건설현장을 드나드는 대형트럭 등이 급증하면서 인근 지역 어린이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선정됐다.

도로교통공단 지도사들과 볼보트럭코리아 임직원들은 해당 초등학교에 직접 방문해서 참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도로교통 안전수칙 및 운전자 사각지대, 뒷바퀴 추돌사고 위험성 등의 내용을 포함한 대형트럭 관련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또 이론 강의 이후에는 외부에 마련된 교육용 볼보트럭 트레일러를 활용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운전석에서 보이지 않는 사각 지대의 위험성과 사고 방지를 위한 체험형 교육을 했다.

앞서 볼보트럭코리아와 도로교통공단은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상호교류, 유기적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난달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교통 안전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대형트럭과 관련된 체험형 교육을 진행해 교통사고 발생률 감소와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편 볼보트럭코리아는 안전한 운송 환경을 만들고,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해 왔다. 매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글로벌 교통안전 캠페인 ‘멈춰서기-살펴보기-손흔들기’를 비롯해 ‘투명안전우산 캠페인’,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 등을 시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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