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가스정 수 DOWN…시추·생산 기술 레벨 UP

미국산 원유·가스 생산량이 늘어난 원동력으로 시추·생산기술 선진화가 꼽혔다.

13일 미국 EIA(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가동하고 있는 유정・가스정의 수가 줄었지만, 선진화된 시추・생산 기술 개발로 생산성이 향상돼 생산량도 늘었다.

미국의 유・가스정의 개수는 2014년 103만9000개에서 지난해 99만1000개로 줄었다. 하지만 지난해 원유 및 가스 생산량은 2014년보다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2014년 하루 870만 배럴에서 2017년 930만 배럴로 증가했다. 올해 8월 기준 생산량은 하루 1130만 배럴을 기록했다.

천연가스 생산량은 2014년 하루 78.7Bcf(10억 입방피트·Billion cubic feet)에서 지난해 83.4Bcf로 늘었다. 올해 8월 생산량은 하루 85.2Bcf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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