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건전협 정기총회 및 송년회’ 개최

안상목 종합건설사 전기협의회장<사진>은 “건설업에 불어닥친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선 회원사 간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7일 강조했다.

이날 안 회장은 서울 용산구 모처에서 열린 ‘2018년 건전협 정기총회 및 송년회’에서 “건설사 전기직이 이 자리까지 오른 것은 바로 협의회 내부의 상생과 협력의 문화 덕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회장은 “올해 유례없는 폭염과 각종 사건사고로 인해 건설업계의 어려움이 컸다”며 “올해 새로 가입한 신규 회원사를 비롯해 협의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합하면 내년에는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새해의 큰 방향성과 관련해선 “건전협은 국내 100대 건설사의 전기직 팀장으로 구성된 단체로 축적된 역량이 뛰어나다”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 등 큰 변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우리 협의회가 더 큰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올 한 해 이뤄진 건전협의 활동 및 성과가 공유됐다.

건전협은 ▲해외전기공사 기성실적증명서 분리 요청 ▲기술세미나 정부정책동향 발표 ▲스마트홈 기술발전 협의체 참석 등을 주요 실적으로 꼽았다.

이밖에 올해 건설업계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도 진행됐다.

수상자로는 최상현 계룡건설 부장, 류승삼 포스코건설 부장, 최대준 한라 부장이사 등 3명이 선정돼 한국전기공사협회 감사패를 받았다.

안 회장은 “2019년은 60년 만에 돌아오는 황금돼지의 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새해를 맞기 전에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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