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압형 HVDC 기술 진흥 및 국산화 기여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최규하) 유동욱 책임연구원이 전압형 HVDC 기술의 진흥 및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기술 유공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유동욱 책임은 19대 미래성장 동력사업인 ‘멀티터미널 직류송배전시스템’의 추진단을 2014년 이후 지금까지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전력·전자 기술을 에너지신산업 기술에 접목, 다양한 신시장을 창출하고 향후 동북아 슈퍼그리드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주요 공적으로는 ▲기업 주도의 산학연 유기적 협력 체계 운영 ▲인도 및 파나마 등 전력장치의 글로벌 시장 창출 기여 ▲ 전력전자 분야 고급 인력양성 사업 창출(8개 대학) ▲중소·대기업·공기업 동반성장을 통한 선 순환적 벨류-체인(Value-chain) 형성 ▲HVDC 기술을 산업부의 제7차, 8차 전력수급계획 및 설비 보급계획에 반영 등이 있다.

유동욱 책임은 “1987년 한국전기연구원의 일원이 된 후 지난 30년 가까이 전력·전자 및 HVDC 연구 분야에 집중해온 결과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세계시장 및 기술선진국의 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전압형 HVDC 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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