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및 기업홍보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과 상생·협력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보육·간병 등 사회서비스 제공, 환경오염 해소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으나 기업경영에 필요한 제품홍보와 판로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 사업은 캠코가 대국민 소통을 위해 개설·운영 중인 블로그·페이스북·웹진 등 SNS를 활용해 국민에게 직접 사회적경제기업을 소개하고 해당기업 생산제품 홍보를 통해 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코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 금융지원 대상 기업 중 홍보 지원을 원하는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우선 지원하고, 대상기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원 기업은 ㈜더나아짐, ㈜아이펀짐, ㈜담아요, ㈜누리문화센터, ㈜더소나무, 협동조합매일매일즐거워, 밥애반찬협동조합, ㈜앙상블 별하, ㈜나무의선물, ㈜소풍메이드윤 등 총 10개 기업이다.

캠코는 공식블로그와 캠코 웹진 내에 ‘캠코 더불어장터’ 코너를 신설하고 기업소개 및 대표 인터뷰, 생산제품 등을 게시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주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페이스북,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등 캠코의 대국민 소통채널을 활용해 기업 및 제품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캠코는 ‘캠코 더불어장터’ 개설을 기념해 홍보 지원 대상 기업 중 하나인 ㈜담아요와 협력해 ‘캠코와 함께하는 착한 상품! 착한 소비!’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금융공기업으로서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체계적인 홍보지원을 통해 부산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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