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해상풍력발전사업 개발·수행 MOU

한국전력기술은 지난 21일 캐나다 노스랜드 파워(Northland Power)와 해상풍력발전사업 협력을 위한 상호 협력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변화운 한전기술 에너지신산업 본부장과 마이크 크롤리(Mike Crawley)노스랜드 파워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노스랜드 파워는 캐나다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투자·개발 전문기업으로 북해에 2개 풍력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대만에서는 1GW이상 다수 풍력발전단지를 개발하고 있는 등 해상풍력 계획단계부터 인허가, 건설 및 운영에 이르는 프로젝트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해상풍력발전사업 정보 및 자료 상호교환, 대관 인허가 업무 및 기술지원, 협력사업 개발 및 사업수행, 공동투자 등 해상풍력발전사업 개발·운영을 위해 장기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특히 국내외 해상풍력발전사업 참여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 투자·개발에 협력해 세계시장 경쟁력 및 전문성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국전력기술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한전 기술의 풍부한 발전소 설계 경험 및 기술력과 노스랜드 파워의 해상풍력발전사업 투자·개발, 건설·운영 경험이 커다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한국전력기술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약을 맺고 100MW급 제주 한림해상풍력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개발단계 기본계획, 타당성 조사, 사업관리부터 설계·구매 등을 업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