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SNS 대상 이후 연이은 수상 쾌거

최규하 조명연구원 원장(사진 왼쪽두번째)와 캐릭터 꼬꼬마케리가 수상식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ERI)
최규하 조명연구원 원장(사진 왼쪽두번째)와 캐릭터 꼬꼬마케리가 수상식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ERI)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22일 열린 열린 ‘제11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시상식에서 국민과의 뛰어난 소통 마케팅 공로를 인정받아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은 전국의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활발한 소셜미디어 채널(SNS) 운영 및 양질의 콘텐츠 보급을 통해 국민과의 소통을 훌륭하게 펼친 기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전기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중 가장 많은 소셜미디어(SNS) 7개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채널 운영을 통해 국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과학적 궁금증을 해소하는 소통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전기를 알고(知it), 지혜롭게 활용하자(智it)’라는 뜻의 ‘찌릿찌릿(知it智it)’ 슬로건을 기반으로, 귀염둥이 마스코트 ‘꼬꼬마케리’를 활용해 시의적절하면서도 국민 생활과 밀접한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가 220V를 사용하는 이유 ▲정전기가 발생하는 원인 ▲휴대전화 배터리 오래 사용법 ▲낙뢰 사고 예방 행동요령 ▲전기뱀장어의 원리 ▲평창올림픽 발열패딩 원리 등 흥미로운 과학상식 속에 한국전기연구원의 성과를 자연스럽게 녹여냄으로써, 딱딱한 연구원에 대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국내 유일 전기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만화 장르를 활용한 웹툰 ‘찌릿찌릿 과학툰’도 발행하는 등 한국전기연구원 소셜미디어(SNS) 채널은 연간 150회 과학콘텐츠 생산을 바탕으로, 총 조회 수 약 170만 뷰 및 2만 명의 고정 팬(팔로워) 보유를 통해 양적·질적으로 폭발적 성장을 보이고 있다.

최규하 KERI 원장은 “출연연구기관의 역할과 존재가치를 알리기 위한 국민소통 및 홍보 활동은 매우 중요하다”며 “연이은 수상을 통해 한국전기연구원의 소통 노력을 인정받은 만큼 더욱더 책임감을 느끼고 대한민국의 과학 대중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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