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상디 성우 김일 심장사 별세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원피스 상디 성우 김일 심장사 별세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성우 김일이 심장사로 별세했다.

18일 오전, 성우계의 큰 별 김일이 돌연 심장사로 별세한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이날 김일의 빈소는 일산 백병원에 마련됐으며, 부음 소식을 접한 조문객들이 고인을 넋을 기리고 있다.

이 가운데 별세한 고인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성우 정재헌이 SNS에 고인을 추모하는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헌은 SNS에 "지금 이 순간에도 더 이상 이곳에 계시지 않다는 것이 전혀 현실로 와닿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편히 잠드세요. 상디", "듬직하게 자란 아들의 아버지이자 사랑스런 고양이의 집사님"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정재헌은 또한 고인에게 받은 한 장의 문자 메시지를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문자 지금 봤네 ^^ 씩씩한 후배들과 함께해서 행복하고 즐거웠다"는 내용이 적혀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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