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담근 850㎏ 김치, 인천 지역 아동 복지기관 전달

‘사랑+, 행복x, 김장÷’ 행사 참여자들이 김장을 담그고 있다.
‘사랑+, 행복x, 김장÷’ 행사 참여자들이 김장을 담그고 있다.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 사회복지과가 주최하고 SK인천석유화학이 후원하는 ‘사랑+, 행복x, 김장÷’ 행사가 지난 9일 인천재능대학교 학생관 앞에서 열렸다.

15일 재능대에 따르면 사회복지과 학생 100명,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 아동·청소년·다문화 여성 등이 이 행사에 참여, 850㎏ 상당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 김치는 지역사회 내 아동 복지기관 5곳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서기훈 학생은 “이번 행사가 단순히 김장을 버무리는 일만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아동·청소년·다문화 여성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재능대와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2010년부터 지역아동센터 대상 사회공헌활동 ‘사람 책 읽기’ ‘발달장애아동 스포츠 활동 지원 프로그램’ ‘발달장애아동 숲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왔다. 최원석 사회복지과 학과장은 “인천지역에서 대학과 기업이 함께 교류하며 성장하는 새로운 모델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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