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씨에너지(대표 안병철)가 3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지엔씨에너지는 14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88억원, 영업이익 15억원, 당기순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30.5%, 13.9%, 131.4% 증가한 것이다.

지엔씨에너지의 이 같은 호실적은 주력 사업인 발전기사업의 매출액 증가와 더불어 지난해 10월 인수한 코텍엔지니어링의 실적이 연결 반영됐기 때문이다.

코텍엔지니어링은 종합 에너지 전문업체로 주 사업 분야는 지열 냉난방 시스템, 에너지절약사업(ESCO) 등이다.

지엔씨에너지 관계자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가 확대되면서 전력 안정성 확보를 위한 발전기 수주가 증가했고, 코텍엔지니어링과의 시너지 효과도 본격적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에너지효율화 사업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앞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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