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상스가 최근 해상풍력발전 건설 업체인 오스테드에 66kV 해저 인터어레이 케이블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오스테드는 현재 네덜란드 보르셀 지역에 풍력발전단지 건설을 추진 중에 있으며 발전용량은 752MW에 달한다. 풍력단지는 해안에서 약 23km 떨어져 있으며 수심은 14~36m다.

넥상스는 풍력터빈과 오프쇼어 변전소간의 인터어레이 연결을 위해 총 170~190km의 해저 케이블을 오스테드에 공급할 예정이다. 인터어레이 케이블은 풍력터빈 간의 연결과 육지의 변전소를 잇는 용도로 사용된다.

넥상스는 오스테드에 66kV 동 케이블을 공급·설치하는 계약도 성사시켰다. 이 제품은 풍력발전단지 내부 케이블링에 사용될 예정이다.

넥상스는 인터어레이 케이블과 더불어 풍력발전단지 장비로 설계돼 표준화되고 쉽게 플러그인 할 수 있는 66kV 케이블용 T커넥터와 나사 솔루션 등 프로젝트용 관련 장치와 악세사리를 함께 공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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