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3억 규모 성수동 사옥 양도
자금 확보 후 계열사 채무 인수

비츠로시스는 최근 333억 규모의 성수동 사옥 매각과 관련, “계열사의 채무변제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츠로시스 관계자는 13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난 2015년 4월 계열사 비츠로미디어의 채권자에 담보로 제공했던 사옥 및 토지를 매각한 것”이라며 “외부투자자에 제공했던 담보가 해지되면서 우발상황에 대한 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자산 소유권을 양도한 것일 뿐 소재지를 이전한 것은 아니다”라며 “현 시점에 사옥을 재매입할 계획은 없다”고 부연했다.

한편 비츠로시스는 사옥 매각으로 자금이 확보됨에 따라 지난달 5일 비츠로미디어의 채무 297억원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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