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에 16대, 4초에 1대 판매, 5개월 매출 하루만에 달성

대우전자는 13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 기간동안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가 2만3000대 판매됐다고 밝혔다.

대우전자는 지난 11일 광군제기간동안 중국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티몰,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업체 징동닷컴, 중국 최대의 디지털 전자제품 쇼핑몰 수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를 판매했다.

그 결과 판매개시 17시간만인 오후 5시 2만3000대 완판을 기록했다.

이는 1분에 16대, 4초에 1대 꼴로 판매된 것으로 한 달 판매량의 5배에 버금가는 매출량이다.

대우전자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신개념 드럼세탁기 미니는 세탁용량 3㎏에 두께 30.2㎝의 초슬림 제품이다.

벽면 설치가 가능해 별도의 거치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허리를 굽히지 않고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우전자는 지난 2014년부터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광군제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는데, 2014년 1200대 판매를 시작으로 5년만에 광군제 누적판매 8만대를 돌파했다.

이와 함께 대우전자는 광군제 기간 동안 중국 1인가구 소비자들을 겨냥해 복고풍 레트로 디자인을 적용한 ‘더 클래식(The Classic)’ 전자레인지, 빌트인 15리터 전자레인지 등 전략제품을 함께 선보여 8000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대우전자는 관계자는 "현지 1인가구를 겨냥해 전략적으로 출시한 대우전자 미니 가전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과 인기가 온라인으로 그대로 이어지면서 이번 판매 신기록을 달성하게 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복고풍 디자인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등 전략 제품들을 앞세워 중국 싱글족 시장 공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